불암산 자락

성숙된 여인으로

예은박선순 2002. 1. 3. 14:41






















"성숙된 여인으로"





- 素 園 - 


 









새로운 각오로 한해를 맞이 하고

새로운 내일을 꿈꾸며

보낸 시간이 벌써 4 일이

흘러가고....




아직은 나이를 먹지 않았을거라고 하며

착각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내가 등록한 갑장들에 방에

조심스럽게 회원 명부를 열어보니

아~ 뿔사

벌써 한살을 더 먹고 말았습니다.



아무도 막을 수 없는 세월의 흐름을

난 막을 수 있었을 것 이라고

착각을 한 모양입니다



이젠 혼자만의 욕심은 버리고

다른 모든 이들과 함게 나눌 수 있는

마음에 여유로 살아야 겠습니다



어느새 늘어가는

흰 머리도 뽑지말고 자연 스럽게

놓아 두렵니다



먹는 나이가 서러운 것이 아니라

이젠 좀더

성숙한 여인으로

자리 매김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외모는 아름답지 못해도

자신이 가진 진실한

마음을 내보일 수 있는

성숙된 여인으로 말입니다.




그리하여 이제는

좀더 넓은 아량과,

깊은 포옹으로,

세상을 바라 볼 수 있는

믿음의 눈을

가져야 겠습니다.



늘 따뜻한 마음으로

사물을 보고

늘 행복한 미소로

나의 삶을 감싸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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