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흘러 들려오는 그대 목소린 이제는 가슴 깊은 곳에서만 들린다 보고 싶다 사랑한다 말하고 싶은데 가슴으로 그대에게 전 해 야만 되는가 세월속 어울림 추억 그리고 그리움 아름답던 속삭임은 이내 바람결에 사라지네 110929 禮恩 슬픔이여 비가 내린다 가슴속 깊은 곳에서도 통한의 눈물이 흐른다 창밖으로 떨어지는 빗소리 조차 그리움으로 다가오는 것을 남아 있는 것은 이내 아픔 투정, 성냄, 아픔까지도 감싸주며 곁에서 지켜 주던 이들은 떠나고 심장이 찢어지듯 아파도 작은 소리 조차 낼 수 없다 2011.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