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위질방 온 몸으로 품어 보내기 싫었을 텐데 함께 했던 고운 꽃잎들이 떠나고 난 후 솟아나는 그리움을 품은 넌 마지막까지 진통이 또 찾아 올 터인데 남아있는 새로운 잉태를 위해 아픔도 참으며 한 껏 품고있구나 131021 불암산 자락 2013.10.21
사위질방 만남은 끈끈한 정 서로에 믿음일텐데 어떻하다 그리 됐누 무거운 무게를 견딜 수있니 꾀 많은가 바람기 가득하고 허세가 넘치는 사위였니 가느다란 끈으로 이여 이쁜 꽃들을 잔득 피웠다 안스러워 도와주고 싶다 넌 어쩔 수 없어 힘들어도 네가 지고 가야 할 운명인걸 가느다란 끈 견딜 .. 불암산 자락 2012.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