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어머니 딸에 임직식때 기뻐 하시던 모습 이렇게 눈에 선한데 볼 수도 없고 목소리 조차 들을 수없다 전화번호 조차 지우지 못해 가끔 번호를 누르면 없는 전화번호라는 멘트에 가슴은 먹먹했는데 어느날 낯선 남자에 목소리에 놀라 끊어버렸다 얼마전 카카오톡에 친구가 추가되어 보니 울엄마 .. 불암산 자락 2013.03.18
바람결에 바람결에 흘러 들려오는 그대 목소린 이제는 가슴 깊은 곳에서만 들린다 보고 싶다 사랑한다 말하고 싶은데 가슴으로 그대에게 전 해 야만 되는가 세월속 어울림 추억 그리고 그리움 아름답던 속삭임은 이내 바람결에 사라지네 110929 禮恩 불암산 자락 2011.09.29
또그렇게 그립다 무심한 바람이 온 전신을 뒤흔들고 그리움에 눈물을 짓게 하는 넌 대체 어디서 무얼 하기에 꿈속에서도 볼 수 없는 걸까 늘 그리움에 목젖이 타 들어가고 아린 가슴은 그대 때문에 멍울져 더욱더 아프다 먼지 같은 그리움으로 차근히 사라져 버릴까 그저 긴 긴 세월을 보내 그대 곁에 머물 수 있다면 .. 불암산 자락 2011.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