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자락

그녀

예은박선순 2002. 1. 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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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이들에 외모를 볼 땐
여러 모양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똑 같은 모습은 하나도 없고
모두의 개성에 따라 성격도
다름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어떤이는 도무지 아닌데 하고 생각할때
그 내면은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을 발견하고는
놀랄때가 종종 있습니다.

자신의 외모는 참으로 별볼일 없으면서도
남의 외모를 평가 하느 꼴이란
한심할 때가 많습니다

오래전 제가 아는 이가
정말 외모건 차림새를 보더라도
누가 접금하고 싶지않은 이가 있었습니다.

초라한 모습에 언제나
머리는 질끈 동여맨 모습을 하고
편한 모습 그대로 였나봅니다

혼자 된지가 벌써 13년 쯤 된 그녀
그런 그녀에 소식이 무척 궁금했는데...

그녀에 맘씨는
정말 아름답고 환한 맘씨를 접 할땐
저절로 기쁨이 솟는 이 였습니다.

한 몇년을 아무런 연락 없이 지내오더니
몇칠전 그녀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어느 고아원에서
봉사를 하며 그렇게 지내고 있노라고....

무엇이던 남이 힘든 상황이 오면
그녀는 언제나 위로 였지요
영 소식이 없기에 어찌지낼까 궁금했는데.
역시 그녀에 아름다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착하디 착하기만한 그녀
제 머리속을 온통 엉클어 놓고 말았습니다
봉사를 곁 모습으로 하길
원 하지는 않았지만
어떤 핑게로든 조금이라도 멀리 하고 싶은
나에 솔직한 심정인데....

그러나,
그녀는 늘 천사같은 맘으로 봉사를 즐기니...

늘 고맙다는 말만을 하며
꼭 보고 싶다 했습니다
그녀에게 해 준것은 아무것도 없건만....

고맙다는 이유를 대라니
저로 인해 때 늦은 공부를 하고
봉사를 할 수 있어
어찌 안 고맙냐고 하더군요.

그녀는 방송 통신대 사회복지과
3년생 이라고 하면서.......

누구든,
자기가 하고 싶어도
마음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건만

그녀는 참으로 열심히
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그녀를 안 제가 더욱 행복 했답니다
늘 새롭게
삶을 개척해 나가는 그녀에게
큰 박수를 보내렵니다

벌써 그녀에 나이도 43세가 되었군요
남은 生도 늘 활기차고
새로운 삶에 만족하며 사는
그녀가 되리라 믿습니다


素 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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