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기도
내 마음이 강팍하여
주님과 동행 하지 못 하였나이다
입술 론 주를 외치지만
무엇을 위해 주를 찾는지요
온유한 마음을 허락 하소서
주는 곁에서 늘 지키시며
함께 동행 하심을 알면서도
모른체 살아가길 원 하는 저입니다
주여
메마른 대지에 단비를 내리시듯
마른 입술로 주를 증거하게 하옵소서
주께서 피흘림 으로
사망에서 다시 사심은
미천한 제게는 늘 충격이며
부활의 소망입니다
마른가지에 새싹이 움트고
꽃이 피어나듯
메마른 심장에도 주를 닮아
사랑으로 모든것을 감싸고
넓은 아량으로
세상을 포용하게 하소소
이날
주께
참회하며
새사람으로
거듭나기 원 하오니
주여
부족함을 책 하지 마시옵고
용기와 은혜를 부어줍소서
오직 주 바라기가 되길 소망 하나이다
150105
禮恩 朴仙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