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자락
비가 와도 좋아라
가슴이 탁트인 넓은 평야
초록빛 순들이 바람결에
춤춘다
자연에 위치는 어김없이
계절을 말 해 주고
사람들은 모두 시원스런
청보리밭 축제에 행복해한다
이 순간
모든 생각을 내려 놓고
웃음 가득
행복 가득
부러울 것 없어라
120424
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