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자락

불암산 밑바위

예은박선순 2006. 9. 21. 08:55

천년을 홀로 견디어 온것은 아닐거다

옆에 남자 바위도 있었다는데

채석장이 들어와 채취 하는 바람에

인간들의 욕심으로 사라졌다네

 

누구에게나 함부로 보일 수 없는

여성의 성스러운 것을  

감히 함부로 부를 수 없어

붙혀진 이름 밑바위.

 

 

 

20030921

禮恩

 

 

 

바로 윗 것이 밑바위입니다

소음순 대음순 모두를 보여 주죠

'불암산 자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가위  (0) 2006.10.06
가을을줍다  (0) 2006.09.25
回眼  (0) 2006.08.23
망상  (0) 2006.06.22
그리움은 짙어 지고  (0) 2006.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