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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고 하루가 싱그럽고 즐거운 날이길 바란다.
이만큼에 세월을 살았으면 그래도 스스로를 위해 책임을 다 할 줄 알아야 하는데----
만만치 못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넘어지고, 깨어지고, 다치며, 살아간다 그래도 아픈날보다 웃음진 날이 더 많았을까?
나에게는 웃음보다 찡그린 날 들이 더 많은 것 같다 삶에 무게를 견디기 버거워 웃음을 보인 시간보다, 정말 이지 누구에게도 보일수 없는 아파한 시간들----
홀로 있을땐 그 고독과,견딜수 없는 이내 상심이 더욱 옥쬐여 온다.
짜증과 한탄을 번복 하면서 허나 누군가 알아 채릴까봐 상한맘을 다독이며 외출을하고 즐거운 일이 곧 생길 꺼라는 기대속에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지 않는가?
쓸데 없는 일인 줄 알면서도 그래도 내게는 용기가 있고 아직은 작은 기대도 있기에 날마다 내게 최면을 걸고 아름답게 오늘을 보내리라 다짐한다
내게 힘든 과정이 날 아프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날 성장시키기 위한 훈련이라고 그렇게 그렇게 최면을 걸지만------
아아------ 내 원하는 아픔이 아니고 이것은 고통일 따름이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중년의 멋은 어디에 있을까? 이런것 조차 중년의 고통이련가?
나만이 가지고 느낄 수 있는 아름답고 멋진 나는 어디 있을까----
나의 똑똑하고 잘남은 어디로 사라지고 바보같은 나만 남아 있는가---- 기왕이면 나의 카리스마가 다시 빛을 발할 수 있다면 중년의 고독도 다 사라 질 것이다 힘든 일일찌라도 나 이제 시작하리라 내가 가진 능력을 맘껏 펼쳐 보리라
끊임없는 내 최면 속에서 날 성장시키리라 곱디고운 운명의 날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 지기를 기대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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