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비가 오는 날이면 산속 카페에서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따스한 차 한 잔을 나누고싶다 셀 수 없는 빗방울만큼 수 많은 대화를 그대와 함께 할 수 있다면 이내 부질없는 욕심을 부려도 좋으련만 차마 먼저 전화도 매세지도 할 수없씀은 모를 그림자가 덮고있기 때문일 것이다 지금처럼 비.. 불암산 자락 2014.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