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외모 내면을 정성드려
손질해서
젊음으로 환하게 빛나게
할 수 있다면
나는 또 한번 더
손질을 할 수 있을 텐데....
내 젊은 날들을 쓸쓸하게
그렇게 떠나 보내진
않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 이란
속절 없이 흐르는 시간들...
가벼운 오한을 느끼게 해준다
새로운 모습을 불러
이르키고있는
어떤 이상스런 생각들이
내 마음 속에서
꿈틀거리는 것을
막연하게 느낄 수 있다.
많은 계획들이 머리속을 뒤섞고
여러 생각들이 스치고
지나 가 버린다.
여러 생각에 의해
스스로 짓눌리는 것 같은 느낌!
넋을 잃은 것 같은 멍한 상태에
떨림은 한층 더 해만 간다.
나에게 안겨주는 기쁨과 희망은
좀 더 젊어 지고 싶다.
젊음을 불사를 수 있는 시간들을
난 허무하게 보내지 않았는가.....
그렇치 안다고
모르는 일 이라
난 잡아 떼고 싶다.
이미 달아나 버린
내 젊음의 시간들
돌이켜 보면 현기증만 더할 뿐
무엇을 느끼고 말
할 수 있단 말인가....
연극 같이 살아온
내 젊은 날 이여!
♣素 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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