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자락

날 위해....

예은박선순 2004. 8. 14. 07:26
    날 위해
    세상의 아름다움을 내것으로 받아드린다는 것이
    거칠고 험한 길이런가?
    많은것을 원하지도 않건만
    어찌 삶으 기쁨은 멀기만할꼬
    작은 희망으로,기쁨으로 달랠 수 있는 것들
    과연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그저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고
    편히,아무런 생각도 말고
    자신만의 시간은 절실히 필요 한데....
    사슬에 억메여
    풀리지 못한 수수께끼처럼
    이리저리로 떠돌며 헤메고 있구나....
    그만 모든것과 마감하고 싶다는 생각에 쫓기고 ,
    대체 어디서부터 이렇게 엉망으로 만드는지...
    오로지 하나만의 진실은 아닌데
    모두를 위해 웃음과 기쁨을 주고 싶다는 것인데
    이내 속앓이 어찌 해야 옳단 말인가...
    무능한 자신.......
    가능 한것이 무언가....
    200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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