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자락
늦은 아침밖을 내다 보니 비가소리없이 내리고 있습니다.습관의 노예로 살아온그저 무심히 지나쳐 온 시간들입니다.너무도 조용히 비가내리고 있습니다.저 빗소리를 들으며생각할 수 있는 여유를 부려 보았습니다.오늘은 왠지 참! 좋은날 같습니다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 경이롭게 까지느껴지구요...........더 깊이 많은 생각에 빠질 수 있어매우 특별한 날이라는 생각도 듭니다매일 매일을 자질구래한유혹에 빠진시간 속에서오늘은 그 유혹에서 탈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오늘은 정말이지 참 편하게밖을 볼 수 있음에 감사하고 싶습니다.무의미하다고 하는 11월을 잠시생각해 보았습니다.가을도 겨울도 아닌어정졍한 11월을 ........첫눈이 와야만 겨울이라면서요?의미가 정말 없는 11월일까요?너무 좋은 것 들에 빠져있던 날들에젖어 살다보니11월이 의미가 없는 달 일까요?이렇게 비가 오니 별 생각이 다 납니다..........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