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사람을 만나고 언제나 즐거움속에서 열심히 함께 하는 이들 속에서
나는
언제나 못된 대장이이다
그래도 함께 돌보아 주는 이들이 있어 잘 견디었는데
오늘은 정말이지 못 견디게 슬픈 날 이다
주어진 생 속에서 보다 나은 시간을 찾기 위해 무던히 애쓰는 이들이 모여
한 단체에 속해 봉사라는 말이 조금은 쑥스럽지만
그래도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들 동참하고 조금이나마
나은 지식을 주려 애쓰는 모습들이 참 이쁘다
늘 다혈질인
내가 앞서서 총대를 메고는 하지만
부디침 보다는 이해하고 그런사람도 있어야 한다고 다독이는 마음들이 모여 있다
이쁜마음들을 모두가 칭찬하며 고마워 한다
그래도 개중엔 어찌 정신 상태가 잘 못된 이들을 종종 보고는 한다
얼마전엔 조용하 해 달라는 말해 화를
내는 젊은이들이 있고
또 책을 반납 하라고 했더니 아이에게 환타지 소설을 빌려줘서 반납을 못 한다고
3년 후에 한다는 어리석은 부모도 있다
해리포터도 환타지라고 아무리 설명을 해도 못 알아 먹는 사람 정말 답답하다
어찌 그모양으로 세상을 살까하고
집에 컴퓨터는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들었다
오늘은 작년에 대출해간 책중 절판된 책을 반납을 안해서 전화를 했더니
반납을 했다고 우겨된다 서가에도 없고
4권중 1권이라도 있으면 인정하지만
혹시 착각 하신것 아니냐고 묻고
한번더 찾아 보라고 종용하고 전화를 끊었다
물론 상대방 말도 다 듣지 않은
잘못도 인정하지만
다시전화를 해서 싹가지를 찾고 다음은 x년아 하면서 막말을 한다
가만이 있을 나도 아니기에 야 새끼야 뚫린 구멍이라고 함부로 말 하지말아라
하는데 전화는 끊어졌다
봉사하는
것도 죄인가
왜 내 밥먹고 욕 먹어가면서 이 짓을 하는지
무지하게 혈압까지 올라간다
이제껏 쌓아 올린 내 자존심이 한꺼번에
무너지는 순간이다
메시지함에 전화번호가 있어
몇번이고 메세지로 욕을 할까 하고
쓰고 또지웠다
나 싫으면 그만인데 왜 이러고 있는지 답답하다
어떤 권의의식도 아무 생각 없이
좋은 쪽으로만 가려는데
오ㅐ들 들추시는지
무료로 책보면서 고맙다는
말은 못 할 망정
시간을 쪼개어 봉사하는 사람들에게 함부로 하는 이들
정말 어찌해야 옳단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