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짙어
질주 하던 자동차 소리도
간간히 들릴 때
그대여 밤을 지키시나요
밤 하늘엔 보름달이
휘엉청 밝은 날
두 눈 속에 담아 두려
별을 헤아렸다오
지난 추억 속
그대와 함께 바라보며
너의 별 나의 별을 만들던 추억
어느결에 일렁이며 찾아 든
그대의 별 속에 멈추었노라
숨이 멎을 것 같이
초롱초롱 빛나는
그대의 별은 빛나고
난
넋을 잃고 하염없이
바라 보았다네
추억 한 점을 만든 그날
수줍던 새색시는
이제는 서릿발 같은
세상과 동거 하느라
잊혀졌던 별을 헤아리고
그 속에 숨어 있던 지난날이 파노라마가 되어
덧 없이 지나간다
한 밤이 지나도록
수 많은 별을 세다가
지친 영혼을 달랜다
추억 넘어
깊숙히 뙈아리를 튼 그대여
오늘 밤도
그대의 여인은
묻어둔 추억속에서 헤메며
애처로이 그대 이름을 부른다
#인동초
#금은화 #붉은 인동초
꽃말 사랑의 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