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자락

8월 중반

예은박선순 2010. 8. 18. 14:03





광열 하던 태양
차츰차츰 식어가는 걸까
기온이 내려 가는 것 같다

그늘은 시원하고
햇볕은 따가운 계절

綠蔭(녹음)도 더 이상 짙게 물들지 않고
매미 소리는 더욱 힘차게
소란을 떤다

알찬 가을이 오면
처져있던 마음도 열고
희망찬 내일을 맞이 해야지


100818
禮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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