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세월을 살아왔건만
내게 쥐어진것은 빈 손 과 빚더미 뿐인가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았다고 생각 하는데
얽키고 설킨 실타레 마냥
어느것 하나 잘 풀릴 수가 없는가 보다
많이 가졌으나
더 갖기를 원 하는 자들에게는
축복이 허락하는 것 같다
욕심은 사망응 낳는다고 했건만
가진자들의 끝없는 욕심
잘 만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어이해 내게는 그런 축복이 없는 걸까
어차피 인생은 공수레공수거라 하지 않았던가
허나,
욕심을 부리지말자 하면서도
끈임없이 솟아나는 욕심
몸의 무리가 올 정도로 독하게 살고있다
남들은 한가지 일로 큰돈을 벌지만
난 three job’으로
겨우 140만원을 채운다
돈이 돈을 벌어 주는지 모르겠지만
따라 주지않는 돈을 향해
미친듯이 따라 오길 소망하며
하루하루를 버틴다
140만원으로 아직은
저축 따위를 생각할 수도 없다
빛 청산이 우선이니까
절망하지도 않는다
비록 나의 삶이 초라하고
작을지라도
내가 사는 한 구석 자리에는
소망이있으니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실망을 줄 수는 없다
비빌 곳이 없어도
스스로 일어서
떳떳한 내일을 보여 줄 터이니
힘이들고 고통이 나를 따라와도
이제는 지치지도 않는다
다만
내게 주워진 삶이기에
독하게 헤쳐 나가는 거다
내일은 반듯이 내게 힘을 주며
새로운 기쁨을
안겨 줄 터이니...........
100414
禮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