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 주절 주절
계속되는 연휴 지루하다 난 아무래도 전생에 무술이? 일을 해야 몸이 덜 아픈것 같다 먹으면 먹는 대로 온 몸은 붇다 못 해 세상에서 제일 미운 내가 된다 뚱보아줌만 죽어라하고 움직여야 하는 가 보다 토요일은 문상하러 대전까지 다녀오니 밤12시가 훌쩍넘었다 잠은 겨우 3시간쯤 잤나 일요일은 주의 날이기에 교회 다녀 오고 약수터에가서 물 2병 받아오고 끝 오늘은 나 한테는 어울리지 않는 늦잠까지 즐겨보았다 나의 생활 습관중 아침 기상시간이 아무리 늦어도 5시30분이다 눈을 뜨니 역시 5시25분 아직까지 자명종이나 알람소리에 깨어 본적이 없으니 늦잠이란것은 내게 상상이 안되는것 눈을 뜨고 볼 일을 보고 에라이~ 이불속으로 파고 들었다 도무지 잠이 올것 같지 않아 손전화 속 게임에 빠져 들다 (참고로 게임은 고스톱임 얼마나 쳐 댓는지 고스톱 머니가 4조 가까이 된다 ) 한 시간쯤 흘렀을까 스르르 두 눈이 감기고 늦잠에 빠져 버리다 눈을 뜨고 활동 개시 할 시간이 된것 같아 시계를 보니 8시5분이다 아침을 짓고 먹고 밥상을 물린 채 멍하니 앉아있다가 컴퓨터를 켠다 별로 할일도 없이 관리할 곳에 관리하고 게임하고 참 한심하게 시간을 보내는 꼴이란..... 씻기 조차 귀찮아 아직도 꼬질꼬질한 모습이다 아무도 뭐라는 사람이 없으니 그저 편안히 숨쉬고있다 무관하다고 생각했던 일들이 나에게도 새록새록 터져 나올 때 마다 한숨을 쉬고 이것이 아닌데 하고 도리질을 쳐 대 보지만 어쩔 수 없이 게으름을 떨어대는 나 이제는 다 탈피 하고 오늘은 책을 읽어야겠다 너무 오랫동안 책을 멀리한 것 같다 그리고, 과연 씻고 단장을 할 것인가 090504 禮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