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자락
허허로운 웃음 지어 보이고 홀로 가는 발걸음 마다 쓸쓸함이 배어 나온다 들풀들의 속삭임 가을을 만끽하지만 외로움이 짙게 깔려버린 풍요 사람들의 가슴속에는 어떤 즐거운 추억이 있나 발걸음 걸음 마다 출렁이며 파도치는 이 고독 짙게 배어 버린 아픔 숱한 사람들 속에 고독을 잊게 마음것 사랑하라 마음것 사랑하라 혼자만의 슬픔과 아픔은 달래줄 이 없으니 070912 禮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