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자락

考 試

예은박선순 2001. 12. 21. 16:14





제게 있어 고시는

불가 향력

도대체 고시는

저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가 봅니다



언젠가 도전해 꼭 갖고 싶은 면허들이

모두 바람 처럼 날아간건지....



첫 도전은 공무원 시험

날짜 까지 다 잡아 놓은 상태에서

아들 녀석이 너무 많이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는 바람에

그만 볼 수가 없었지요



두번째 도전은 12년전

운전 면허 시험

다 해놓은 밥에 코빠뜨리는 꼴....

마지막 주행을

남겨놓은 상태에서 그만

다리에 골절을 입을 줄이야....



5년전에 도전한 시험은

그래도 자신 있다는

요리사 자격 시험

아~

또 좌절 일 줄이야

부친께서 갑자기 편찮으신 관계로

병원에 왔다 갔다 하느랴

그만 시간을 놓쳐 보질 못했죠!



시험 보기 몇칠전

부친께 요리사 시험에 합격 하면

맛있는 것 많이 해드린다

철썩 같이 약속 드리고

그만 돌아가시는 바람에

약속을 지킬 수가 없었습니다



제겐 모든것이 바람 처럼

날아간 고시 입니다.



그래도 아직도 미련은 있는데

자신은 없어 도전을 하지 못하고 있답니다



언젠가는 꼭 한가지라도 고시에

합격은 해야 하는 데....

아무것도 하지 못하니

이렇게 답답 할 수가 있는지



전혀 진취적이지 못 한 제가 너무 답답하죠!

그런데 이상한것은 아무 자격이 없어도

전혀 불편함을 모르니

얼마나 답답하고 한 심한 노릇인가요



점점 모든것이 귀찮아 지기전에

하나쯤은 고시에 도전해야 할텐데....






素 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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