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이 채곡히 쌓이는 길 시나브로 걸어 가면 추억 한 페이지를 찾는다 애닮픈 마음은 그를 꼭 잡고 오랫동안 함께 하고싶은 안타까움을 뒤로 해야만 했다 그는 낙엽처럼 점점 쇠약해 지며 모를 시간을 기다리면서 하루를 소중하게 살아 가며 얼굴에 고통과 미소가 함께했다 추수감사절 잘 가누지도 못 하는 몸을 일으켜 옷을 챙겨 입으며 교회에 같이 가 잖다 추수감사절 이며 성찬식예식이 있다며 서두르는 그 그것이 마지막 드리는 예배였는지... 그의 가는 길도 가을길이 아름답듯 풍경따라 그렇게 주님의 품에 안겨있으리라 세상에서 마지막 인사를 누구에게 멋지게 전할 수 있을까 아름다운날 떠 오르는 한사람을 추억 한 페이지에 장식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