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 순간 마다 차 오르는 그리움 애써 감추려 하지만 눈물이 흐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대 떠난 후 빈 자리가 이리도 클 줄이야 아무리 애써 찾아도 보이질 않고 되 돌아 오라 외쳐도 올 수 없는 먼 길로 떠난 그대 같이 가려 해도 생명 줄은 좀 더 머물다 가라 하는 걸까 차마 떠 나지 못 함.. 불암산 자락 2012.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