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자락

친구여!

예은박선순 2001. 11. 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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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과 헤어지는 것은 운명 일찐데


그러나 헤어지는 것은 너무 아쉽다.



우리는 헤어지는 것이 너무 싫어서


둘이 횡단 보도 위에서 몇번의 신호가

바뀌어도 가기 싫다는 말만할 뿐

그렇게 서 있었지




비교적 냉정한 나도 어찌하여

너와는 헤어지는 것이 야속한지.....



둘 만이 느낄 수 있는 끈끈한 정!

오랫 만에 만남은 정말이지

사람을 감질나게 한다.




또 얼만큼에 시간이 흘러야

너를 볼 수 있을지........



같이 있을 땐 너의 소중함도 잊은채

그냥 함께있어 좋은 친구인 줄 도 잊은채

그렇게 숱한날을 너와 함께했지...




그런데

이제와보니 내면의 소중함이 깔려있는 가보다.

문득 문득 네가 보고싶고

너에게 달려가 수많은 대화를 하고

나에게 다가온

어두운 그림자를 얘기 하고도 싶었다





너에게는 아무것도 감추지 않으리라는

생각도 했다




그러나,

널 대할 때는

나도 비밀 하나쯤은 만들고 싶어진다

좀더 너에게 솔직히 얘기 할수 없는 비밀을 말야




사실 난 네가 부러워

넌 많은 이들과 언제나 빠쁜 생활을 하니.....



난 이게 뭐야

겨우 내 생활이 이것 뿐인가 하는 생각이

나를 앞지른다.



왜 너와 헤어진 시간이 더욱더

허전할까?



온 세상이 변해도 너와난 결코 변하지 않겠지?



나 혼자만에 생각이라도

난 그렇게 너와 함께 할거야




어떤 시련이 온 다해도

너를 향한 내마음은 변치 않을 꺼야



소중히 소중히 널 간직할께

날 아껴준 널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널 간직 하는 마음 뿐인것 같다






내면 속에 깔려있는 단 한 마디가 있어



나에게 있어 그리움 뿐인걸......




그러나 그리움 보단

더 깊이 하고픈 말이 있는데....

다 못한 것은

나도 내안에 비밀을 만들고 싶은 까닭 이겠지




그래도 너에게 모든걸 털어놓고 싶다.

겉보기엔 난 씩씩하게 살지만

내 내면은 어떤가를......




언제나 내가 너에게 내 맘을 다~


전할 수가 있을까?










★☆◎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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