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여

세상은 신비로운 그릇과 같다

예은박선순 2004. 5. 11. 00:21
 세상은 신비로운 그릇과 같다
  
    將欲取天下而爲之, 吾見其不得已.장욕취천하이위지, 오견기부득이.天下神器, 不可爲也, 爲者敗之, 執者失之.천하신기, 불가위야, 위자패지, 집자실지.故物, 或行或隨, 或허或吹, 或强或羸, 或挫或휴,고물, 혹행혹수, 혹허혹취, 혹강혹리, 혹좌혹휴,是以聖人去甚, 去奢, 去泰.시이성인거심, 거사, 거태. 세상을 장악하여 다스려 보려 하여도그것이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나는 안다.세상은 신비로운 것이어서사람의 힘으로는 어찌해볼 수 없는 것이다.어떻게 잘 해보려고 해도 실패하게 되고잡으려고 하면 놓치게 되고스스로 앞서가는 것도 있고 뒤만 따라가는 것도 있다숨을 내쉬기도 하고 들이쉬기도 하며강한 것도 있고 약한 것도 있으며위에 얹히는 것도 있고아래로 떨어지는 것도 있다그러므로 성인은 지나친 것을 버리고사치를 버리고 교만함과 태만함을 버린다.

자료출처 옛글 안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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