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자락

내 소망은---

예은박선순 2002. 6. 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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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잊혀져버린 간밤에

한 토막 꿈에 지나지 않는다!

삶은 영원히 아물지 않는 덧나는 상처에 지나지 않는다.

괴로움은 억지로 피하지 말라

왜냐하면 괴로움이야 말로

살아 있다는 확실한 징표 일터니까"



어느 책에선가 이런 글을 읽은 적이 있다.

나라는 존재는 뭘까?

살아 있다는 징표일까?

내가 깃들어 사는 곳

집요하게 안주 하려는 것이

나의 확실한 피난처이며, 존재인가?

내 여분에 잠재의식은 뭘까?

아주 약하디 약하고, 약한 그리고,

예민함--------



생에 강렬한 내 의지가 내몸을 휘어 감고-----



그러나,

내 몸속에 가득한 허기와,

맘속에 병든 어리석음은 어찌할런가?



아무리 삶이 미완성일찌라도

난 미완성으로 끝내고 싶지 않건만------



내 삶을 건강하게 연장하고 싶을 따름인데---

내가 해야 할일은 끝이 없는데

왜? 무엇땜에 날 구속하고 또 아파해야 하는가?



삶의 고달픔속에

불면증을 앓고

몇날 몇칠을 잠을 이루지 못 한채

서러운 날들만 흘려 보내고 있다.



자꾸만 아득한 먼 곳으로

흘러 가버린 시간들을 어찌 할려고

이토록

힘들고, 지친날을 연장하는가-----



지루하고 지겨운

그래서 내 어두운 일상을 떠나

이젠 나의 근원으로 돌아 가고 싶다



이 목숨이 다하는 그날까지

나 최선을 다하고 싶건만

과연 내 꿈속에 있는

이 작은 소망을 이루어야 하는데----



왜 이리도 나의 앞엔 장애물만이 가리고 있는가.

그렇담

어찌해야 좋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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