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있어
네가 나에게 웃음을 줄 수 있니
부족하고 모난 날 위해 도와 줄 수 있을까
나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멍한 눈으로 빈 하늘만 바라 보았다
한 생명이 세상에 태어나서
해야 하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데
무능한 나를 본다
삶의 조각들 조차
꿰 마출 수 없는 시간속에서
얼키고 설킨 타래를 풀기는 커녕
더 옭아 메어 놓고 있다
어떻게 하는 남은 시간마다 소중히 쓰며
소중한 것들을 간직 해야 겠다고
다짐 하지만 금새 잊어 버리는 아이처럼
늘 제자리에 서성거린다
삶이 버거울때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나와 함께 동거하며
내 부족함을 채워 줄 수있는 친구가 그립다
그가 누구가 되든 함께 이야기 나누며
서로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 갈 수 있다면
Mentoring으로 기대어 살고 싶다
어린아이가 되든 나이가 많은 사람이든
나를 알고 그를 알며
SOS를 치면 금새 달려와
서로에게 Mentoring되어
끌어 주고 밀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좋겠다
090901
禮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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