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자락

Mentoring

예은박선순 2009. 9. 6. 21:49
      삶에 있어 네가 나에게 웃음을 줄 수 있니 부족하고 모난 날 위해 도와 줄 수 있을까 나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멍한 눈으로 빈 하늘만 바라 보았다 한 생명이 세상에 태어나서 해야 하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데 무능한 나를 본다 삶의 조각들 조차 꿰 마출 수 없는 시간속에서 얼키고 설킨 타래를 풀기는 커녕 더 옭아 메어 놓고 있다 어떻게 하는 남은 시간마다 소중히 쓰며 소중한 것들을 간직 해야 겠다고 다짐 하지만 금새 잊어 버리는 아이처럼 늘 제자리에 서성거린다 삶이 버거울때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나와 함께 동거하며 내 부족함을 채워 줄 수있는 친구가 그립다 그가 누구가 되든 함께 이야기 나누며 서로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 갈 수 있다면 Mentoring으로 기대어 살고 싶다 어린아이가 되든 나이가 많은 사람이든 나를 알고 그를 알며 SOS를 치면 금새 달려와 서로에게 Mentoring되어 끌어 주고 밀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좋겠다 090901 禮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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