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종이란?
진주종이란 피부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고막 안쪽에 존재하는 것을 말하며,
이것은 대개 진주처럼 작은 형태로 존재하는 것이 보통이나
점차 진행하게 되면 주위 조직을 파괴하며 커지게 됩니다.
♣ 진주종은 왜 생기나요?
진주종은 진성진주종과 가성진주종으로 나뉘는데,
진성진주종은 중이염과는 직접 관계없이 두개골을 파괴하는 종양이며,
가성진주종은 중이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가성진주종 중에서도 일차성 진주종은 중이 내에서 형성되는 것으로 중이 내 압력의 저하에 따라서
음압 에 의해 고막 이완부가 한쪽으로 함몰되고, 여기에 케라틴이 축적되어 형성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반면 이차성 진주종은 고막 천공과 관계 있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체적으로 진주종의 형성 과정은 이관의 기능이 좋지 않기 때문일 것으로 추측됩 니다.
이관은 외부의 공기를 귀 안으로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
예를 들어 알레르기나 축농증 등이 있을 때에는 그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이렇게 되면 고막 안의 공기가 계속 흡수되어 고막의 약한 부위를 안으로 끌어당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이 수년 간 계속 되면 결국은 진주종으로 이행되게 되는 것입니다.
♣ 진주종의 증상은?
대부분의 경우에서 증상은 진주종성 중이염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즉 처음에는 악취가 나고 진물이 귀에서 나오게 되고,
진주종이 점차 커지게 되면 귀 안에 압박감이 생기며 청력이 떨어지고
어지러운 증상이 있을 수도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한쪽 얼굴의 마비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진주종이 이루의 배출을 방해할 경우에는 동통이 나타나며,
외이도에 압력을 가했을 때 눈동자가 떨리는 현상도 나타나게 됩니다.
♣ 진주종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진주종은 그 자체로도 위험할 수 있으므로 절대로 단순하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뼈를 포함한 주위 조직을 파괴하며 진행하기 때문에
점차로 귀 안쪽으로, 또는 뇌 부위로 퍼져갈 수 있으며,
만약 이럴 때 치료하지 않고 그냥 방치해 두면 청력을 완전히 잃을 수도 있고,
뇌 안에 고름이 생기거나 뇌막염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위험성이 없으며 안정되어 있는 진주종성 중이염인 경우,
또는 수술하기에 환자의 조건이 적절하지 않은 경우에는 내과적인 치료 및 외래 치료를 하지만
역시 궁극적인 치료는 수술입니다.
수술로써 원인 질환을 없애고 위험성을 제거하며 가능하다면 청력 회복을 시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질환 역시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진주종성 중이염은 수술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수술 후의 치료 및 정기적인 관찰입니다.
일반적으로 진주종성 중이염은 수술 후 재발 및 남아있는 병 조직,
즉 재발성 및 잔존성 진주종의 가능성이 자주 보고되고 있기 때문에,
많은 경우에서 2차 수술이 필요하며, 이때 진주종이 남아 있다면 이를 제거하고 동시에 청력 회복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 생활 가이드
수술을 받을 때까지 과로, 수면부족, 과도의 음주등을 하면 좋지 않으므로
규칙적인 바른 생활에 힘써야 합니다.
또한 귀에 물이 들어가는 것도 좋지 않으므로 목욕할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이것이 궁금해요 (FAQ)
Q : 귀에서 막 심하게 진물이 나다가 또 나아지는 것 같고 나은 것 같다 싶으면 또 진물이 납니다.
진물이 날 땐 간지럽고 만지면 심해져서 아픕니다.
만성화농성중이염이나 진주종성중이염이 어떤 것인지를 좀 자세히 알고 싶은데요.....
A : 만성 화농성중이염이라고하는 병은 고막에 구멍이 뚫려 있으면서
진물이 계속 나오는 병으로 귀 뒤의 뼈까지 염증이 있기 때문에 수술을 하지 않고는 진물이 멎지 않습니다.
약을 복용하셔서 일시적으로 좋아지지만 그때뿐입니다.
진주종성중이염은 외이의 피부의 일부가 고막에 손상을 주면서
귀 안으로 파고 들어가면서 주위의 다른 조직을 파괴하는 질환입니다.
이 경우도 역시 수술이 필요 합니다.
예후는 진주종성 중이염이 더 나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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