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추위가 시작 된 오늘
교회 다녀 오는 길
친정모친 께서 저사람 뭐 하는 사람 이야
이 추운데 차림새가 왜 저런다냐
튀기 위해 한 차림새이니?
차 안에서 내다 보니 특이한 차림새
나무삿갓에
반팔 티
손에는 장갑
나무지팡이
스타킹
보라색 고무신....
아마 도봉산에 다녀오는 길인지
은행잎이 깔린 도로
저 사람을 더욱 쓸쓸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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