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했던지난날 소중했던 지난날 먼길을 돌아 왔다고 생각 했다 시간을 돌릴 수 없어 멍하니 빈 하늘만 바라 보았지 속절없이 흐르는 눈물 작은 가슴에 남아 있는 상처 지울 수 없는 날들이 고통이었다면 이제는 기쁨의 순간으로 돌이켜 보련다 백 년도 채 못 사는 한 번 뿐인 인생길에 함께 떠나기를 얼마나 갈망했던.. 불암산 자락 2010.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