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자락

선생님 께 드리는 글

예은박선순 2001. 11. 1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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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이젠 제법
아침 저녁으로 무척이나
쌀쌀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신 선생님을 뵈올땐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선생님!
사람을 키우는 일이 무척이나 힘드실텐데
그래도 한 길만을 고집하신
그 이유는 무엇 입니까?

매사를 신경 써 가며
한녀석 한 녀석들을 바른 길로 인도 함이란
무척 고단하고 지치는 일이 아닌지요?

수많은 제자들을 배출 하시고
그중에 난녀석 못난 녀석 여러유형의
녀석들이 있었을 겁니다.

때론 선생님께 고통을 주는
미운 녀석들도 더러는 있었겠지요

저역시 선생님께 아픔을 드린
한 제자가 아닌가를 잠시 생각 해봤습니다.

요즘의 녀석들은 왜 그리도
똑똑하고 사리가 분명한지...
또한 나이를 먹은 사람들보다
아는것은 왜 그리 많은지..

얼마나 힘드시고 어려운길을 가시는지요
요즘 저역시 소외감 이랄까
뭐 그런것을 느끼게되요
녀석들이 모두 자기네들이 잘 났다고
얼마나 큰소리를 치는지.....

그러나 사람은 지식보단 경험이 우선이라해도
지들은 모든것을 다~ 잘아는 양
무척이나 잘난체를 하죠!

존경하는 선생님 !
그 외로운길을 어떻게 그렇게
힘드신다는 표현 한번 안하시고
가실 수가 있습니까?

다시금 선생님께 제삼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옛말에 머리검은 짐승은 키우지 말라 했는데..
왜 일까요
머리검은 짐승은 생각이 많기에
배반을 잘 해서 일까요

그래도 굿굿이 한길만을 고집하신 선생님께
큰 박수를 보냅니다.

사실 못난 저는 당신을 향한 마음이 적었음을
고백드림니다.

다시금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그리고 당신을 존경한 제 마음이
언제까지나 지속 되길 전 노력 하렵니다.

진실한 마음으로 선생님 존경 합니다



2001年11月13日

素 園 朴 仙 順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