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자락

불암산에 누워

예은박선순 2001. 11. 3. 22:43






























































*.*☆★--- 불암산에 누워 ---★☆*.*









바스락 거리는 낙엽위에

누웠습니다.

서늘한 바람이

이내 가슴을 훌고 지나갔습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파란 하늘

너무도 청정한 느낌 입니다.

벅찬 감동이 밀려 옵니다.



이 평화가 언제까지

지속될 진 알수 없으나



우주 평화를 가득 담아

바람 향내음과 함께

모든 님들께 전하고 싶습니다.



제가 아무리 소망 한다해도

정해진 순리는

뒤 바꿀 수 없습니다.



그래도..........

운명을 뒤 바꿀 수만 있다면

이 운명을 바꾸고

싶을 따름 입니다.



이제는

운명에 끈을 바싹 쥐고

달콤한 공기 속으로

밝은 세상 속으로

달려 나가고 싶습니다.



이 청정하고 온화한

대기속에서

비겁하게 밀려나는 것이 아니라

밝은 내일을 향해

달콤한 공기를 맘껏 들이키며

오늘도 힘찬 하루를 향해

힘껏 달려 나가 렵니다...........





素 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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