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 주절 주절

나쁜 녀석

예은박선순 2005. 11. 18. 21:01


 
      다 큰 녀석이 참 어리석기도 하다 어째서 녀석은 잘난 척 해 대면서도 어리석음만 가득할까 태어 날 때부터 제가 나와야 하는 때를 몰라 미리 나와 힘들게 하더니 아직도 순진 그 자체 때문에 이리저리로 시달린다 군대를 제대하고 돈 많이 벌 수 있는 직업을 알선 해 준다는 소리에 귀가 열려 기대를 하더니 이내 실망하며 고민을 하고 일이 잘 안 풀리니까 기가 죽어 어찌 할 바를 모르더니 아직도 세상 돌아가는 것도 모르는 가보다 잘난 체나 안 하면 가만히 놔 둘 텐데 무엇이든 아는 것도 많고 지 잘난 맛에 무척 잘난 척 해되더니 결국은 당 하고 말았다 손 전화 요금이 460.000원이나 나왔다 알고 보니 지난달에 밤이 새도록 늘 해대더니 결국은 그 많은 요금이 나온 거다 지난달 뭐라고 했더니 야간 긴 통화는 무료로 통화 할 수 있도록 새로 나온 것으로 바꾸어서 괜찮으니 염려 말라더니 일반 통화 요금이 468.000이란다 전화 지점에 가서 알아보니 70.000원 만 무료고 남어지는 본인 부담 이란다 야단을 쳤더니 지가 알아본다고 웃 끼고 있다 저는 분명히 3분 이상 지나면 긴 통화는 끝까지 무료라서 했다나 이런 맹추 같은 녀석이 있나 이동통신 회사가 얼마나 약은 놈들인데 그런 식 으로 제 편리를 봐줄까봐 이렇게 어리석은 놈 때문에 할 말이 없다 아무리 얘기해야 저만 잘 났으니 뭐 지가 알아서 해결 하겠지 난 그렇게 가르치지 않았는데 대체 어디서 잘 못 된 놈인지 나도 더는 못 해준다고 했는데 어찌 해결 할 것인지 두고 볼 란다 그래 너 잘났다 한번 두고 보자 나한테 손 벌릴 생각은 마라 분명히 못 박는다 난 못 해주니까 네가 알아서 해결해라 모르는 일이니까 나쁜녀석. 2005.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