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자락

허전한 마음

예은박선순 2005. 5. 18. 07:15

    허전한 마음 사랑이란 단어보다 변치않는 두 마음 이여야 하고 깊은 열정으로 다가 가기 보다는 주고 받는 마음과 마음이 교류 한다 사랑이란 허울에 울타리를 치고 집착 한다면 견디기 힘든 시간만 올 것이다 지난 날 가끔 그대가 너무 보고파 가슴이 아려 오고는 했어 집착이 아닌 그리움으로 오는 것을 이내 작은 가슴으로는 달랠 길 없었다오 헤여져 있는 공간속에 곁에 있다면 좀 더 잘 해주리라 시간이 흐르면 가슴에 남은 사랑을 추억하며 편한 그대가 되리라 서로를 위로 하며 이해해 주며 있는데 멀리 있다 한들 무슨 걱정인가 늘 곁에 있는 것 처럼 함께 하질 않는 가 유독히 그대가 몹시 보고파 지는 날 허전 한 마음을 가눌수가 없다네 2005.05.18 禮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