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자락
들숨날숨
예은박선순
2020. 8. 7. 09:33
자 모든걸 내려 놓고
흡~
더더더 깊게
배를 안으로 밀고
횡경막 까지 밀어 넣는다
꾹 참고
푸......
천천히
배가 부풀게
새벽마다 하는 호흡
하루 10분씩
한달이 지나도록 했건만
뭐가 부족 한지 느낌이 없다
낮 시간에도 해 본다
무념의 상태로
흡~~~~~
천천히 괄약근도 오므리고
숨을 꾹 참고 5초
푸~
아주 천천히
배를 부풀리기
어떤 변화가 올 지 기대하면서
하루 20분을 투자하며
들숨 날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