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낮달
예은박선순
2012. 11. 13. 20:08
숨어 있기 싫었나 보다
밤하늘이 무서웠는가
살며시 얼굴을 내민 반달
두려움과 고독이 밀려오면
견딜 수 없는
외로움 때문에
또 다른 모습으로 나왔구나
121113
禮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