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자락

소중한 날의 기억 저편

예은박선순 2009. 8. 6. 08:48

혼자라고 느낄때 곁에는 늘 함께한 그 누군가를 꼬집고 싶을때 다정스런 빛으로 도닥이며 마음을 위로 해 준 사람 지친 영혼에 따스한 사랑의 빛으로 다가와 유쾌한 대화를 나누고 웃음으로 아픔을 치유하던 그 늘 언약속에는 무언에 대화가 있었고 그 대화가 단절 되던 날 슬픔보다는 이제는 누구에게 투정을 부리며 할퀴고 싸우며 대들까 하는 막막함에 울부짖는 시간들 함께한 시간들 속에서 조금 더 잘해 줄 수 없던 자신만에 이기적인 시간들 이제 통탄 한들 무슨 소용일까 090805 禮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