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자락

버팀목

예은박선순 2009. 7. 9. 22:36

 

 

 

 

 

 

 

 

 

쉼 없는 시간 속에

허탈한 마음

정신적 지주 였던 사람 그 

그는 버팀목에서 나를 져 버렸네

그가 없는 시간

스스로를 견디며

어디까지 갈 수 있으련가

 

숨어 버리고 싶은 나날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을 수 없기에

오늘도 최선을 다 하며

버티고 버틴  하루.

 

 

 

 

090709

禮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