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자락

삶, 그리고.....

예은박선순 2008. 8. 9. 16:27

삶, 그리고...... 삶 때문에 멀어진 시간 어떻게든 살아 보려 발버둥 치더만 삶은 그냥 놔 두지를 않았네 멀어져 가는 삶 죽음의 그림자를 드리는 줄도 모른채 새벽길 수레를 끌고 나섰더냐 불쌍하고 갸련더라 한 많은 이 세상 한 푼의 지전이 무엇이더냐 쉼 없이 살아온 너 이제 편히 쉬려므려나 080809 禮恩

술에 젖어 사는 이가 있었습니다
순하디 순한 사람이였답니다
그는 세상을 원망을 할 줄도 모르는 사람이였습니다
누구를 만나던 모두가 어른 인 줄 아는 바보였습니다
때로는 알 수 없는 말로 기도를 올리고는 했습니다
무슨기도냐 물으면 모두가 평안 하기 위한 기도라 했습니다
하루를 살기위해 새벽에 폐지를 줍다
교통사고로 하루 아침에 비명으로 갔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빌며 이글을 바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