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자락

봄 사랑

예은박선순 2005. 3. 21. 09:04

        봄 사랑 긴 密語 속에서 香내 나는 그대에 言語 純白에 그리움 속에 오늘밤에도 그대를 만나련다 가슴 속에 부서지는 모든 것을 감싸 안고 영혼의 마디마디는 아픔으로 물 든다 해도 이밤 그대를 만나리 혼돈속에서 영혼이 심장까지 녹아 내릴 지언정 긴 포옹하며 밤을 보내련다 2005.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