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자락

나에 理想을 위해

예은박선순 2002. 2. 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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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理相을 위해




내 안에 가두었던 어둠이

이제는 한 자루 초로인해
밝게 빛추을 것 같습니다.

기나긴 세월이
늘 어둠이 깊고 짙어
서러움 조차도,
서러움인 줄 모르고
살아왔는데.....

한자루에
초가 환하게 어둠을 밝히듯
내 마음속에 어둠도
차츰 차츰 개어 갑니다.

눈물이 봇물이 되어
온 뺨을 적십니다.

금방이라도 부서져
날아 갈듯한
내 영혼....

멍하니 정물처럼
서 있어도 보았슴니다.

심하게 요동치는 나에
심장소리에 놀랐습니다

많은 생활이
날 억메어 놓았기에
이제는 자신의 무력감에서
벗어 나려 합니다.

사슬을 풀고 영혼이라도
자유롭고,
밝게 살고 싶습니다.

새장에 갖힌 한마리
새에 퍼득거림 처럼

그렇게 퍼득 거리며
밝은 세상을
자신 만을 위한 세상을
갈망 했습니다.

언제까지나
자신에 무력감만을
탓 할 수는 없습니다.

이제는
진정한
자신의 理想을 위해
힘껏 날개짓 하렵니다.


2001年1月19日
♡ 素 園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