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뜨니
여명이 밝아 오고 있었다
여명 속에서 난 하루를
어떻게 보낼 것 인가를 생각했다
한주의 시작이기에
오늘 이 새벽에 설계를 잘 해야만
한주가 아름다울 수가 있을 것 같으니까....
그저 오늘 하루 멍하게 보내기보단
하루 하루를 설계하며
멋진 나의 생을 꾸려 나가야 되지 않을까....
매일 일상이 바쁘다는 핑계 보단 좀 더
성실하게 하루를 책임져야 겠다.
많은 사람들이 언제나 날 지켜주며,
날 바라보며,
힘찬 박수를 보내 줄 것 이니까....
내 하루가 명쾌하고.
내 하루가 밝고,
내 하루가 아름다워야
모든 이들이 날 사랑 할 테니까
그래야만 내가
살아가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으니까
내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내 삶이 멋지고,
아름다워야 하니까.
난
나를 무척 사랑한다
마지막 날까지 난 나를 사랑 할 것이다.
02
素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