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자락

4살 먹은 조카

예은박선순 2002. 1. 14.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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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게 4살 먹은 조카가 있습니다
      너무 귀여워 꽉 깨물어 주고 싶은 조카

      푼수 일까 아니면 팔불출일까
      자랑 할 것이 없어
      이젠 조카 까정 자랑 해야하니.....

      날 고모라 부르는 너무 귀여운 녀석 입니다.

      고모를 만나기만 하면
      녀석은 온 볼이 달아 빠지도록
      뽀뽀를 해댑니다.

      어제는 남동생의 생일 이기에
      온 가족이 다 모여 축하를 했습니다
      하나 밖에 없는 소중한 저의 남동생입니다

      그런데,
      나의 조카 녀석은
      저희 아빠를 위해 축하 노래를 혼자 부르고
      누가 촛불을 끌까봐
      녀석은 먼저 후ㅡ
      불어버리는 귀여운 녀석입니다.

      너무 귀여워 모두의 웃음거리인 녀석을
      모두가 사랑합니다.
      더 귀엽게 하는것은 모든 어른께 도전장을
      던지는 것입니다.

      한 판 붙자고 도전장을 내밀며 또,
      맞짱을 뜨자고 도전하는 꼴이란..

      어디서 이런 말들을 배웠을까요
      버릇이 없기도 하지만
      너무 귀여워 모든 어른들의 사랑을 독차지하죠.

      그런데 녀석이 도전을 못하는 사람
      한사람.
      맞짱을 뜨자고 하면
      다음에 뜨자며
      뒤로 물러서는 꼴이란..
      그는 바로 내 아들입니다.

      아무래도
      녀석은 아이와 어른을 구분할 줄 아는
      선견지명을 벌써부터 (어린 나이에)
      터득했나 봅니다.

      모두가 녀석의 행동에 웃고 또 웃었습니다.
      너무나 이뻐서 모두가 웃음바다였습니다.
      귀여운 나의 조카.

      언제까지나
      이런 행복들을 항상 간직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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