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일기 중...
하루 하루가 지날 때마다
하루를 새롭게 맞이하려 하는데..
이내 주워진 삶은 왜 이리도 힘이든지..
자꾸만 달아나려는 시간을 붙잡을 수도없고
그냥
흐르면 흐르는 대로 바라만 보고 있는 건 아닌지?
그리 길 지도 않는 삶을 살면서
무미 건조하게 살아가고 있나
이제껏 살아온 긴 세월을 문밖에서 서성이며
내게 올 무언가를 찾아 헤메돌고 있었나 보다
적극적인 행동 보단 그저 가만이 흐르는
세월의 강만 바라 볼 뿐....
그러고도 내개 소망의 날이 오지않는 다고
투정을 할 수 있단 말인가
그래!
이젠 서리라
날 위해 서리라
이내 소망이 이루어 지는 그날을 위해
나의 가치를 찾기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난 가리라!
그리고 난 자신을 사랑하리라
아무도 모르는 나의 생(生)이니...
*:*:*:소 원 (백 여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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