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도 목이 메이도록 그리운 그대가 있다!
이 그리움이 너무 진하게 매달려 내 홀로 고독과 싸워야 하는가?
아무런 소리도 없이 내 마음에 찾아와 이토록 목 메이게 부르고마는 님
그냥 스쳐 지나가는 무심한 바람 인 줄 알았건만 아직도 남아 있는 그대 향한 그리움 때문에 난 꼼짝 할 수가 없다
내 외로움이 깊어지면 깊어 질수록 더욱더 그리워지는 그대
목이 마르고 속이 타도록 그리운 그대는 어디에서 만 날 수 있단 말인가?
어디에가든 나와함께 동반하고 있는 그림자 때문에 견딜 수 없는 이 그리운 날에 시간을 어찌 하라고----
저린 가슴에 남아있는 그대 언제 떠나려 하는가----
안개속 미로처럼 찾을 수 없는 그대여 이제는 떠나가라 멀리 멀리 가거라
이제는 내 깊숙히 자리한 그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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