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픔에 목이 말라도
참고 견디였습니다
오랫도록 견디다 보면
만날날 있다는 희망이 있었기에
혼자 인줄알고
외로움이 독소 처럼 퍼져서
늘 아프게 고문 했지만
이렇게 견딜 수 있었던건
내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침 햇살이 은빛 물결위에
출렁일대면
그대향한 그리움은 더 커졌답니다
까만 밤
그리움으로 타오르면
견딜 수 없는 몸부림에
두 눈은 젖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온통 그대 향한 그리움에 빠져버린 날들
이제는 그대가 보상 해야 합니다
2005.4.4.
禮恩